[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지난 5월7일부터 13일까지 시민 왕래가 많고 그늘이 없는 곳을 중심으로 해양관광도시와 어울리는 파란색의 ‘그늘막’ 73개를 주가로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설치된 ‘그늘막’은 총 111개로 시는 앞으로 그늘막을 접고 펼 수 있도록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영조물 배상보험도 가입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신기동 부영삼거리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서 햇볕을 피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시 관계자는 “그늘막 속 온도는 바깥보다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 호응이 높은 그늘막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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