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포스코와 동부제철이 누적 거래 3000만톤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동부제철 최고경영진을 초청해 거래 누계 3000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가 지난 12일 동부제철과 거래누계 3천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이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
이날 행사에는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등 양사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부제철은 냉연과 도금강판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냉연의 원소재인 열연을 포스코로부터 매년 약 80만톤 구입해 사용하는 포스코의 대형 고객사 중 하나다.
동부제철은 포스코와 지난 1973년 4만톤 거래를 시작한 후 46년 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거래 3000만톤 달성 기록은 단일 고객사로서는 최초이며, 올해 포스코의 국내 생산량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장인화 사장은 "동부제철이 세계 최고의 철강사로 성장함에 있어 포스코가 함께 할 수 있었음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부제철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데 포스코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 철학을 기반으로 든든한 파트너이자 동반자가 될 것임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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