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김준희 기자 = 고(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이 14일 새벽 발인식을 시작으로 엄수됐다.
고(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이 14일 새벽 발인식을 시작으로 엄수됐다. 이희호 여사의 손자가 영정사진을 들고 운구차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준희 기자> |
이날 오전 6시25분께 이희호 여사의 손자가 영정사진을 들고 이동하며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일찌감치 도착해있던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뒤를 따랐다.
오전 6시39분께 운구차량은 생전 50여년 동안 이 여사가 다닌 신촌 창천교회로 이동했다. 특히 상주를 자처했던 문 의장은 밖에 나와 끝까지 운구차량이 떠나는 것까지 지켜봤다.
이른 시간임에도 창천교회에도 이미 많은 추모객이 모였다. 정계에서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이 창천교회에서 이 여사의 운구차량을 기다렸다.
이 여사의 운구차량은 오전 6시41분께 교회에 도착해 예배당으로 입장해 사회장 장례 예배가 시작됐다.
고(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이 14일 새벽 발인식을 시작으로 엄수됐다. 신촌창천교회에서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장례예배가 진행됐다. <사진=이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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