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 경기 시작 전 각종 이벤트 및 공연을 준비해 응원 열기를 달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U-20 결승전을 맞이해 서울시와 함께 각종 이벤트 및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6일 새벽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모인 시민들 hakjun@newspim.com 2019. 6 16. |
축구협회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장내 아나운서를 동원해 시민들의 응원 열기를 고조시켰다. 골이 들어갔을 경우를 대비해 '우리가 누구? 대한민국!', '너희가 누구? 국가대표!'라는 응원 구호도 약속했다.
시민들은 모두 자리에 일어나 장내 아나운서의 유도 아래 모두 '대한민국'을 외치고 함성을 지르는 등 경기 전 '응원 몸풀기'를 했다.
특히 경기장에 아리랑이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노래를 부르며 리듬에 맞춰 흰색 '형광봉'을 좌우로 흔들기도 했다.
SNS 이벤트도 등장했다. 결승전 경기 중 ‘태극전사’ ‘세계최강20살’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KFA’ ‘붉은악마’ 중 원하는 해시태그 3개를 SNS에 사진과 함께 올리면 영화티켓 2장씩 20명, 넥슨(NEXON) 캐시 쿠폰 2장씩 20명, 총 40명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7인조 남성 그룹 ‘스펙트럼’과 4인조 밴드 ‘스펙트럼’도 경기 전 공연을 하면서 시민들의 응원을 유도했다.
hak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