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18 09:16
[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보은군은 ‘보은 삼년산성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6월 걷기여행길’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에 ‘속리산 오리숲길과 세조길’에 이어 2개월 연속 보은군의 주요관광지가 걷기 여행길에 선정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보은삼년산성’을 우리나라에서 산성마니아들이 세 손가락안에 꼽는 명불허전의 산성 답사처라고 선정 이유를 꼽았다.
삼년산성길은 넓이 8~10m, 높이 13~20m 규모로 정육각형 벽돌을 깎아 쌓은 산성으로, 걷기코스는 주차장에서~서문지~서쪽성곽길~보은사~동북치선 전망대~동문지~남문지~서문지로 총길이는 2.6km이다.
보은군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주말 전국의 트레킹족들이 보은군을 방문, 15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삼년산성과 일대에 조성한 ‘신라인과 함께 걷는 역사탐방로’를 걸으면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