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만난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주도로 6월 임시국회 문이 열리기 직전이라 한국당이 출발한 국회 열차에 탑승할지 주목된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의장 집무실로 소집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문희상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필립 레오폴 루이 마리 벨기에 국왕을 접견하고 있다. 2019.05.13 |
전날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교섭단체 대표들을 한 자리에 모아 꼬인 정국을 풀어보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다만 이 자리에 나 원내대표가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일단은 의장실에서 각 당 원내대표에게 회동을 통보한 상태”라며 “참석 의지에 대한 확답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은 국회의원 98명의 서명을 담은 6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론 대신 개별 의원들의 참여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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