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2일 청소년사회적경제프로젝트 ‘청소년이 운영하는 일일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일일 레스토랑은 '청소년이 창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일단 해보자!'라는 도전 의식을 가진 20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이 실시하는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레스토랑 ‘일단樂’ 홍보 포스터.[사진=고양시청] |
청소년이 운영하는 일일 레스토랑의 명칭은 ‘일단樂’으로 '일단 즐겁게 요리하고, 먹자!'라는 취지로 연다.
청소년 일일 레스토랑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스테이크와 파스타, 서브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레스토랑 운영에 참가 청소년들은 거리에 나가 주민들과 주변 식당의 인터뷰를 실시해 고객들의 욕구를 조사한 후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메뉴와 가격을 결정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3~6천 원)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일일 레스토랑을 올해 총 3회 기획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사례가 돼 앞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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