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캡틴 오재원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두산 오재원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두산 베어스] |
오재원은 3회말 무사 1루서 볼넷을 골라낸 뒤 두산 타선이 폭발, 6점을 득점하며 2사 1,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재원은 NC 교체투수 윤강민의 2구째 12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오재원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147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5월12일 NC전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반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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