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민‧관 전문가 15명으로 이뤄진 ‘도시재생 전략협의회’를 구성하고 21일 오후 3시 대전세종연구원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대전시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7곳을 이끌어가는 시‧구 뉴딜사업 담당국장 및 민간 전문가인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총괄코디네이터, 도시공사 건설사업처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갖고 뉴딜사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도시재생사업 발전방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건의사항 △신속집행 방안 등 논의하고 공동업무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21일 오후 3시 대전세종연구원 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대전 도시재생 전략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특히 공모에 선정된 7곳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올 하반기 공모 신청할 사업에 대한 대책 등 현안 사항과 최근 중앙부처의 뉴딜정책 동향 등이 중점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신속집행이 필요하고 주민들이 뉴딜사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개별 단위사업의 착공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대전시 정무호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시는 뉴딜사업 시행 초기로 현장별 사업 책임자들이 모여 사업 공유 및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몇 차례 시범운영 후 피드백(feedback)과정을 거쳐 정례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현 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총 7곳이 선정돼 사업비 1162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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