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5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과 공공 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5차 선도사업은 각 지자체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공익성과 사업성을 공정하게 평가해 8월 말 선정한다.
이번 선정방식에 생활SOC 연계성을 평가항목에 추가한다. 또 기존 상대평가 방식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해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시행한 공사중단 건축물 실태조사 결과 전국 공사중단 건축물은 387개소다. 이 건물들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범죄·사고유발의 우려가 높아 지역 활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공공청사는 지난 4월 기준 총 18만3000여동으로 이 중 24%인 4만4000여동이 30년 이상 노후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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