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2일 중국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 공(珙)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FP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7명으로 공현 공보부에 따르면 지진으로 다친 사람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북위 28.43도, 동경 104.77도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쓰촨성에서 지난 17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13명이 숨진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발생했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지진이 꽤 무서웠으며 일부 허름한 가옥의 붕괴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청두(成都)와 양산(梁山)과 같은 쓰촨성의 다른 도시에서도 감지됐다.
지난 17일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서 발생한 지진 후 구조대원들이 18일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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