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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디펜딩 챔프' 박성현, 1타차 KPMG 챔피언십 준우승

기사등록 : 2019-06-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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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4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성현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솔레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07야드)서 열린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서 4타 줄인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던 박성현은 이날 4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2타를 줄이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후반 9개홀을 돌면서 박성현은 11번홀(파5)에서 버디를잡은 뒤 곧바로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성현은 18번홀(파4) 또 한번 버디 기회를 잡았다. 

박성현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박성현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이 46.15%로 흔들렸지만 그린 적중률은 무려 88.23%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나 그린을 추격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우승), 기아 클래식(준우승) 등 톱 10에 2차례 오른 바 있다. 그는 이번 입상으로 박성현은 ANA 인스퍼레이션(52위) 후 약 3개월만에 톱10을 기록했다.  

박인비(31·KB금융), 김효주(24롯데), 이미림(29·NH투자증권)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9·메디힐)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 김인경(31·한화큐셀)은 2언더파 286타로 14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서 US여자오픈에 이은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 이정은6(23·대방건설)은 4타줄인 2오버파 290타를 기록, 최운정(29·볼빅), 전인지(25·KB금융) 등과 함께 30위권에 머물렀다.

지은희(32·한화큐셀), 허미정(30·대방건설) 등은 컷 탈락했다. 

이 대회의 트로피는 한나 그린에게 돌아갔다. 9언더파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나 그린은 지난해 투어에 데뷔한 호주 선수로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다. 

한나 그린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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