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조정민이 투어 통산 5승과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조정민(25·문영그룹)은 23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투어 통산 5승과 시즌 2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이날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3), 7번홀(파4),8번홀(파4), 9번홀(파4)에서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9개홀을 돌면서 그는 12번홀(파4),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고 16번홀(파3)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에서 다시한번 버디를 성공하며 5타를 줄였다.
조정민은 올 시즌 4월14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바 있다.
조정민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사진=KLPGA] |
조정민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1.54%, 그린 적중률 77.78%, 평균 퍼팅 28개를 기록했다.
조아연(19·볼빅)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타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선두와 1타차 2위에 자리했다.
김아림(24·SBI저축은행), 김지현(28·한화큐셀) 등은 4언더파 278타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던 한상희(29·볼빅)는 5타 잃은 9언더파 279타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0·롯데)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 줄인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8위에 자리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장하나(27·비씨카드)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 줄인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10위에 올랐다.
첫날 선두를 달렸던 이승연(21·휴온스)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 줄인 중간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20위권에 자리했다.
역대 우승자 오지현(23·KB금융그룹)은 2라운드서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조아연이 2위를 차지했다. [사진=KLPGA] |
최혜진이 8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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