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24일 시민청(바스락홀)에서 ‘2019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서울시의 첫 평화·통일 청년리더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평화·통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다. 박원순 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평화·통일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젊은 층일수록 통일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일 미래세대인 대학생과 청년의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서울청년 평화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사업’을 이날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사업은 북·중 접경지역 현지 연수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공동체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 기원 DMZ 평화둘레길 방문, 기자단 등 평화·통일 서포터 활동 등을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통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북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역사의 큰 굴곡마다 항상 주인공이었던 청년이 평화통일 핵심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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