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LG전자가 고객 서비스 품질을 올리기 위해 지난 5월 직고용 이후 서비스 엔지니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총 2000여대의 신규 차량을 공급한다. 더불어 차량 운행 관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 최상의 고객 서비스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의 ‘안전’을 대폭 강화한다 [사진 =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의 안전모, 안전화,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와 위험물 보관함, 안전 펜스 등 장비도 순차적으로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만들고 모니터링 등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지정 품목에 대해 2인1조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이를 통해 수리시간 단축, 안전한 작업 등이 가능해졌다.

2인1조서비스는 2단으로 설치된 세탁기와 건조기, 대형 TV, 2층 이상 건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 혼자선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에 한해 이뤄진다.

LG전자는 수리요청이 몰리는 성수기에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자율 출퇴근제'도 도입했다. 앤지니어들이 센터가 아닌 현장으로 출근하고 바로 퇴근하기 때문에 피로도를 줄이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했다.

현장자율출퇴근제는 성수기인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규택 LG전자 CS한국운영담당 상무는 "서비스엔지니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결국 고객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며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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