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국경제의 혁신과 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제주에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7일부터 3박 4일간 제주신라호텔에서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경제,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길 찾자'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경제부처 수장과 기업 CEO, 국내외 석학 600여명 등이 포럼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2019.05.21 alwaysame@newspim.com |
홍 부총리는 가장 먼저 '한국경제, 새로운 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성 장관이 '혁신을 통한 산업활력 회복', 박 장관이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를 주제로 관련 정부정책을 소개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업의 Breakthrough 전략, SV 창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최 회장은 올해 포럼 강연자 중 유일한 기업가다.
그 외 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의 '세계화 4.0시대, 기업의 미래', 피터 카펠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의 '새로운 생존방식, 애자일(Agile) 전략',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세상을 보는 균형, 금빛 리더십'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락밴드 부활과 트로트 가수 설운도의 흥겨운 공연도 진행된다. 제주포럼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전화, 온라인신청, 이메일로 가능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 제주포럼도 경영인들이 향후 경영전략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비전과 통찰을 제시하는 강연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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