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수도권인 지바(千葉)현에서 24일 오전 9시 11분경 진도 4, 리히터규모 5.5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東京)와 가나가와(神奈川)현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된 곳은 △지바현 다테야마(館山)시 △지바현 미나미보소(南房総)시 △도쿄도 지요다(千代田)구 △가나가와현 가와사키(川崎)시 가와사키구 △가나가와현 하다노(秦野)시였다.

일본 기상청 진도단계표에 따르면 진도 4는 전선이 크게 흔들리며, 가구가 쓰러질 가능성이 있고 식기류가 흔들려 소리가 나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진원지는 지바현 남동쪽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60㎞였다.

일본 지바현 남동부에서 24일 오전 9시 11분 경 규모 5.5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속 숫자는 진도를 나타낸다. [사진=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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