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김규희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는 26일 주대환 혁신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24일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약간 조정할 것이 있어 모레 수요일에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원장 임명 및 구성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질문에 “협의 과정에서 미세한 부분에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 합의하는 과정”이라며 “합의는 오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또한 “현재 당무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 위원장이 혁신위원장 임명 즈음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혁신위원 임명 배분 문제에 대한 질문에 “배분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겠다”며 “혁신위 구성에 대한 기본적 합의는 돼 있고 구체적인 합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 내정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9.06.24 leehs@newspim.com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