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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통해 5억원까지 지원

기사등록 : 2019-06-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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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신용대출이 어려운 콘텐츠기업을 위해 제3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콘텐츠기업들이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절차 및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청]

시는 지난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제3차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양시는 경기도 25개 참여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대 금액인 2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이 협약으로 경기도와 고양시는 각각 2억원을 매칭해 4억원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출연액의 10배수까지 지원해줘 시의 보증규모는 4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출연시점인 올해 6월부터 2년이고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5년으로 심사신청 및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1577-5900)으로 하면 된다.

전략사업과 김환덕 팀장은 "기간 내에 다수의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해, 고양시의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126개 콘텐츠기업에 약 59억원의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해 왔다.  

paju12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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