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문도엽이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28·DB손해보험)은 25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릴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열린 프로암 12번홀(파3)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문도엽이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KPGA] |
문도엽은 KPGA와의 인터뷰에서 "골프를 시작한 뒤 2번째 홀인원이다.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는데 들어가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 함께 플레이한 분께서 '들어갔다'라고 해서 알았다. 이 대회를 앞두고 홀인원의 좋은 기운을 받았다. 대회 시작 전부터 행운이 따르고 있는 만큼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 자신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문도엽은 아직 공식 대회에서의 홀인원은 없다. 문도엽은 홀인원으로 300만원 상당의 파나소닉 승마기를 받았다. 지난 5월26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5위가 문도엽의 올시즌 최고 성적이다.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는 27일부터 나흘간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문도엽이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