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3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보류 소식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29일) 이후 발표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다만 이는 아직 검토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또 통신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 24일 전화 통화를 하고, 미중 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전반적인 윤곽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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