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총 10회) 4회차로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군민을 대상으로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
강원국 작가는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7가지의 글쓰기 노하우를 설명하고, 직장생활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글을 쓰는 방법을 설명했다.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 [사진=고흥군] |
고흥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평소 인문학 강연에는 남성 참여비율이 10% 미만을 차지했으나 이날 강연에는 35%이상이 참석하였고, 어르신 독서동아리 회원이 다수 참석한 것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이는 남녀노소를 떠나서 고흥군민의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회차 강연은 오는 7월 3일 저녁 7시 중국 루쉰 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화가이자 미술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애란 작가를 초청해,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의 간극 좁히기’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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