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김승현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협회에서 ‘국민연금-금융투자업계 간담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및 금투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최근 현안인 국민연금의 퇴직연금 운용, 연기금·기관의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 위탁운용 수익률 제고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만 109조원을 굴리는 국내증시 최대의 ‘큰손’이다. 지분율 10% 이상을 보유한 기업만 총 130개사에 달하며, 5% 이상 보유한 기업도 340여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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