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 ‘2019 전국 남·여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7일 군에 따르면 김은영 선수는 여자부 49kg급에 출전해 인상 73kg, 용상 91kg, 합계 164kg을 들어 올려 인상2위, 용상3위, 합계 2위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19 전국 남·여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완도군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
신비 선수는 73kg급에 출전해 인상 138kg, 용상 171kg, 합계 309kg을 들어 올려 인상 3위, 용상 4위, 합계 4위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가연 선수는 81kg급에 출전해 인상 100kg, 용상 115kg, 합계 215kg을 들어 올려 인상 3위, 용상 3위, 합계 3위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완도군 역도 실업팀을 이끌고 있는 허진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기초 체력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였고, 전지훈련 등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좋은 기록을 낸 것 같다”며 “지난 대회보다 선수들의 성적이 향상되어 더 없이 기쁘고,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완도야구장 인근에 역도 훈련장을 건립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및 경기력 향상과 차세대 역도 유망주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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