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네이버는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인터넷 플랫폼’ 업종 최초로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6월 공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공정거래위원회)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 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올해는 총 189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최우수 명예 기업'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기업이 선정된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및 창작자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 캠페인 △소상공인에게 창업·경영 관련 교육 지원 및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장비를 제공하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별로 교육·인프라, 마케팅·컨설팅, 자금회전 등을 지원하는 ‘D-커머스 프로그램’ 등 인터넷플랫폼 전반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10영업일 이내 거래대금 지급 △저리 대출 지원 △무상 노무·법률상담 제공 등 경영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거래 관계를 위해 입찰 참여 시 교통비 및 제안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트너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병원 통합운영 △조사(弔辭) 지원 등의 복리후생 서비스를 지원하고, 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경영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도 무상 제공하는 등 동반성장활동을 지속 운영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과정에는 네이버와 함께 해주는 수많은 고마운 파트너들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의 파트너가 경쟁력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인터넷 플랫폼 산업에서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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