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안병훈이 선두와 5타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30만 달러) 1라운드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30위권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안병훈은 전반 9개홀에서 3번홀(파4)와 9번홀(파3) 등 버디 2개를 잡은 뒤 후반을 돌며 10번홀(파3), 14번홀(파5),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로 잡았다. 보기는 4번홀(파5)에서 한차례 범했다.
그는 이날 드라이브 비거리 339.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50%, 그린 적중률 72.22%를 기록했다.
안병훈이 3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네이트 래쉬리(36·미국)는 중간합계 9언더파 63타로 첫날 선두를 달렸다. 그는 보기 없이 전반 9개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았고 후반홀서 버디 5개를 몰아쳤다.
세계랭킹 353위에 올라 있는 래쉬리는 올 시즌 톱 10 기록은 없으며 2017년 PGA 2부 투어인 웻닷컴 투어서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50위권에 올라섰다.
김민휘(27·CJ대한통운)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70위권에 자리했다.
우승후보로 꼽힌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35·미국)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로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를 기록,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US오픈서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오른 게리 우들랜드(35·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130위권으로 부진했다.
이 밖에도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1오버파로 130위권을,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2오버파로 140위권을, 배상문(33)은 4오버파로 150위권에 그쳤다.
네이트 래쉬리가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더스틴 존슨이 100위밖에 자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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