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하늬 안재용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했다.
29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곧장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문 대통령 내외와 청와대 녹지원을 산책하고 만찬 장소인 상춘재 앞에서 대화를 나눴다.
만찬메뉴는 궁중 수라상을 컨셉트로 진행됐다. 메인메뉴는 울릉도 명이장아찌와 불고기소스를 곁들인 미국산 소고기 등심스테이크로 구성돼 양국관 협력과 조화를 표현했다고 한다.
두 정상은 한 시간가량 식사를 한 후 9시 20분경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8명이, 한국 측에서는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7명이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유튜브 채널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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