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과 관련해 “한미정상회담의 목표도, 미북간 만남의 목표도 오로지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북핵 폐기에 대한 공고한 의지와 핵폐기 범위 수순 등에 대한 합일을 이루고 미북 간 만남 역시 이벤트성 만남이 아닌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은 DMZ 북미 정상회담 이후 공식 서면 논평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 2018년 10월 1일 오후 국회에서 속개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18.10.01 yooksa@newspim.com |
다음은 이날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구두 논평 전문이다.
한미정상회담의 목표도, 미북간 만남의 목표도 오로지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에 있어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평화를 위한 대화, 중재자로움을 등을 이야기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무력도발이 보여주듯 핵폐기로의 진전보다 오히려 악화일로라는 평가에 직면해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북핵 폐기에 대한 공고한 의지와 핵폐기 범위 수순 등에 대한 합일을 이루고 미북 간 만남 역시 이벤트성 만남이 아닌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9년 6월 30일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희경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