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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 규제에 '수입 다변화·기술 국산화'로 맞대응

기사등록 : 2019-07-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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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긴급 현안 점검회의' 개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곧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 수출 규제 강화 발표에 조만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맞대응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산업부 차관 주재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해 관련 동향 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출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01 dlsgur9757@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업계는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그동안 정부와 업계는 일본의 예상 가능한 조치에 대해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설비 확충 △기술개발을 통한 국산화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더해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 공급 안정성과 기술역량 확충 등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도 곧 발표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산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와 긴밀한 협의채널을 유지하고, 업계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관 공조를 통해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해 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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