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 도모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농어가수당 지급 신청을 접수받는다. 군은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30만원씩 총 6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신청연도 직전 1년 이상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임업인 포함)이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또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가축시설이 함평군 관내에 있는 실제 축산인 △어업면허, 어업허가를 받거나 어업신고를 하고 어업에 종사한 지 1년이 경과한 어업인 등이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부부간 중복세대, 신청 직전년도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 사실이 적발된 주민 등은 제외된다.
지급방식은 농민들의 기초생활을 보장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지역화폐(함평사랑상품권)로 전액 균등 지원한다.
수당을 지급받고자 하는 농어업인은 7월 중에 읍면사무소나 마을이장에게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마을 이장(어촌계장)의 실제거주 여부 및 실경작 등을 확인 받고 마을이장(어촌계장) 또는 본인이 직접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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