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 최판호 전 에어부산 경영본부장을 영입했다.

에어로케이 항공기. [사진=에어로케이]

2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판호 신임 부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최판호 신임 부사장은 에어로케이에서 경영관리 총괄 역할을 맡게 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당면한 과제가 운항증명(AOC)라 최판호 부사장 능력을 높이 평가해 총괄부사장으로 영입했다"며 "경영 지원에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신임 부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의 항공 분야 경영 전문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회계팀장, 금호아시아나 플라자 법인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재무팀장을 지냈으며, 이후 에어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본부장(전무)를 맡았다.

최 신임 부사장 영입은 에어로케이의 투자자인 에이티넘파트너스 측에서 추천했다. 다만, 에어로케이 측은 공동대표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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