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각 지방 정부 싱크탱크와의 정책 협약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돌입한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정책협약식을 체결한다.
중국 중앙당교는 공산당 고급 간부를 양성하는 싱크탱크이자 고급 교육연수 기관이다. 중앙당교가 외국 정당 싱크탱크와 정책협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한국 정당 싱크탱크와 정책협약을 맺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인 황희 의원과 한중의원연맹 한국 측 간사인 박정 의원이 동행한다.
양 원장은 이어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미 대표적 보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존 햄리 CSIS 회장과 정책협약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연구원은 다른 주요국 싱크탱크와의 정책 네트워크도 잇따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과 재생 에너지, 중소기업, 고령화, 노동분야 등에 특별한 강점을 지닌 싱크탱크와의 정책협력 방안이 심도있게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5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소를 띄고 있다. 2019.05.29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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