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이 4일 영상회의를 통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파업 관련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백범 교육부 차관. |
시‧도 부교육감들은 각 시‧도교육청별 파업 상황과 분야별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교육활동의 정상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돌봄 분야와 관련, 시‧도 부교육감들은 교육청 관계자들을 학교 현장에 파견해 불편 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중장기적으로 교육공무직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임금체계와 임금수준을 성실한 노사 협의를 통해 만들어보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노조의 2019년도 임금교섭 요구사항에 대해 교육청의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9일 예정된 교섭부터 조금이라도 실마리를 풀 수 있도록 노조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부와 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인 파업이 하루라도 단축돼,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조에게 교섭에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각급 학교의 교직원들이 파업 기간 중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학생‧학부모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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