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유근기 곡성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월례조회에서 “곡성을 행복지수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유 군수는 민선 7기 1년 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청년 정책을 꼽았다.
군은 청년행복가게 9개소, 기차마을 전통시장 내 챌린지마켓 조성, 일자리 카페 ‘필립’을 주요 청년 정책의 성과로 꼽았다.
유근기 곡성군수 출범 1주년 기념식 모습 [사진=곡성군] |
또한 농업 분야에서도 청년농 100명 육성을 목표로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창업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 군수는 “청년 정책은 우리 군의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니라 해야만 한다는 절박함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 시책으로 추진 중인 교육혁신에 대해서도 “좋은 교육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한다”며 “청년들에게 곡성이 살만한 곳으로 여기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4월 전남 최초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기관인 ‘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일반예산과 기금을 합해 62억원에 달하는 경비를 투입해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유 군수는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며 “석곡IC 입구에서 겸면 평장리까지 24km 구간 도로개선사업이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전했다.
이어 “1574억원을 투입해 위험했던 도로를 개선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간선도로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며 “이외에도 장애인 체육센터 60억원, 보훈회관 17억원, 오곡면 다목적 실내체육관 20억원 등 생활SOC 분야에서 성과도 두드러졌다”고 주장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커뮤니티 케어를 확충 △노약자 돌봄 서비스 △어린이들에게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복지 실현을 예고했다.
유 군수는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문화적으로 매력이 넘치고, 꿈을 이룰 가능성이 가득한 곡성을 만들겠다”며 “행복지수 1위 곡성 실현을 위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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