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한다.
이달 중순 국회에서 청문회 성격의 경제토론회가 예정된 가운데 양측이 경제 현안과 관련해 어떤 대화를 주고 받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2019.06.11 alwaysame@newspim.com |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당 측에 경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으며 여야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협의 끝에 청문회 대신 경제토론회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소득주도 성장을 두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실장이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보완책을 강조한 가능성도 있다.
김 실장은 정책실장에 임명된지 나흘 만인 지난달 25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에게 "소득주도성장·공정경제·혁신성장 등 전체적인 경제정책 기조는 따로 말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실장은 지난달 27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28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을 예방한 바 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