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FNC엔터테인먼트의 FNC스토리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FNC스토리는 “최근 이호재, 강효진 감독과 이소정, 고명주 작가와 계약했다. 현재 해당 분야의 경험 있는 프로듀서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FNC스토리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100% 출자한 자회사다.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준비 중으로 2020년까지 두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FNC스토리]

먼저 이호재 감독이 내년 상반기 세 번째 작품을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앞서 이 감독은 영화 ‘작전’으로 2010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받았으며, ‘로봇, 소리’로 2016년 우디네극동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미쓰와이프’ ‘내 안의 그놈’ 등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도 내년 상반기 다섯 번째 작품 촬영을 시작한다. 신작 역시 강 감독의 특장점이 발휘된 휴먼 코미디 장르다.

이외에도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이소정 작가, 영화 ‘결혼전야’ 고명주 작가, ‘7번방의 선물’ 김황성 작가, ‘타워’ 허준석 작가, ‘추격자’ 이신호 작가가 새 작품을 집필 중이다. 

FNC스토리 윤용 대표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감독과 작가를 꾸준히 영입할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및 드라마 제작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가능성 있는 신인 작가도 계속 발굴하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 산업의 주축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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