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베트남, 日관광객 선호 여름휴가 관광지 5위

기사등록 : 2019-07-08 16:0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인들의 인기 여름휴가 관광지 중 하나가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VN익스프레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일본여행업협회(JATA)의 설문 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여름 관광지 5위를 차지했다.

JATA는 이달초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300개가 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일본인들의 여름휴가 여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미국 하와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홍콩·한국·괌·필리핀·중국이 10위 안에 올랐다. 

일본인 관광객은 중국과 한국 다음으로 베트남에서 세번째로 큰 고객층이다.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82만명으로 집계됐다. 직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최근의 일본인 관광객 증가 추이의 배경에는 베트남 항공사들의 일본 주요 도시 직항노선 개설이 있다. 비엣젯항공은 최근 호찌민-도쿄, 다낭-도쿄 직항노선을 올해 안에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찌민-도쿄 직항편은 오는 12일 첫 운항할 예정이다. 다낭-도쿄 운항은 오는 10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베트남 저가항공사 젯스타 퍼시픽은 2017년에 하노이와 다낭-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직항노선 두 개를 개설했다. 

베트남항공의 에어버스 A321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