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서울 강북 청약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최종 분양 승인을 받았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야경 [자료=롯데건설]

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전날 관할구청인 동대문구청으로부터 분양 승인을 받았다. 이 단지는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연다. 특별공급 청약 신청은 오는 24일 받을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5월 이 단지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를 260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 달 앞서 분양보증을 받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2570만원)과 효성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2463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용면적 84㎡의 총분양가는 8억~9억원대에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총 142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263가구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한국고속철도(KTX) 환승역인 청량리역과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도 이 역에 정차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