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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엔터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메리츠종금

기사등록 : 2019-07-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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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일본경제 제재 등 투자부담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2분기(3~6월) 엔터·레저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고=메리츠종금증권]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2분기 엔터·레저의 전반적인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엔터·레저 업종은 대외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종목이 다수로 미중 무역 전쟁, 일본 경제 제재는 동 업종에 대한 투자 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외 요건의 완화,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까지 엔터·레저에 대한 중립(Neutral)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엔터 대표주인 SM과 JYP의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M은 본업은 양호하나 지속되는 자회사 적자 때문”이라며 “이는 주주서한에 제기된 안에 대한 당위성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저 대표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도 일본 경제 제재에 따른 여행 보이콧 등으로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기저를 기대했으나 일본 여행 보이콧이 이어지며 하반기도 쉽지 않아 보이며, 더욱이 소매 경기 악화, 주 52 시간 시행으로 달라진 레저 문화는 패키지 업체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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