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청소년과 부모의 원활한 소통문화를 위해 가족소통 연극 ‘소통하는 家Ⅱ-알아두면 쓸모 있는 청소년-부모 소통연극(알쓸청소)’를 개최한다.
13일 오후2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극은 청소년의 진로·학업·친구관계·가족사이의 갈등상황에 대한 고민과 해소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소통 연극 ‘소통하는 家Ⅱ- 알쓸청소’ 포스터 [사진=대전시] |
연극은 가족 내 성평등 인식개선과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를 주제로 지난 5월 열렸던 ‘소통하는 家Ⅰ’에 이어 7월과 9월 열릴 예정이다.
대전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사회가 다원화되고 다문화가족·1인 가구 증가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성별·세대 간 소통강화와 지역공동체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모습과 가족의 의미, 가족관계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극은 대전시 거주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가족 당 5000원이다. 당일 참여 가족에겐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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