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회사 비엣텔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현지 파트너와 5세대(5G)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를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VN익스프레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엣텔 캄보디아 법인인 메트폰은 캄보디아 국영 통신회사 텔레콤 캄보디아와 5G 기술을 시범 운용하는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양측은 이달 중 프놈펜에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5G 기지국 설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체결식에서 정보기술(IT) 인프라 상호 공유와 전자정부, 전자보건, 전자교육, 전자농업,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다.
비엣텔이 캄보디아에서 5G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로 한 것은 베트남에서 첫 '5G 통화'를 선보인지 한달 만이라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비엣텔은 베트남 정보통신부로부터 2020년 1월 21일까지 자국 내에서 5G 서비스를 시범 운용할 수 있는 면허를 부여받은 바 있다.
5G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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