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경찰청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말까지 762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피해액만 126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회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경찰청이 시민운동본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대전경찰청] |
설명회에 참석한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집중 홍보하고, 경찰과 함께 다양한 예방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황운하 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사후 검거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범죄”라며 “대전광역시 공동협의체를 중심으로 시민단체·자치단체·교육기관·기업체·금융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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