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관리는 물론 사회복귀를 돕는다.
대전시는 12일 오후 1시 30분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암 생존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12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 열린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식에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 등 대전시 공무원들과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센터는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전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단과 치료위주의 암 관리서비스를 정신적, 신체적, 사회·경제적인 부분까지 확대해 암 생존자 및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자는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초기 적극적인 치료(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완료한 환자로 담당 주치의를 통해 등록하거나 전화 혹은 직접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암 치료기술의 발전, 암 예방 노력 및 조기검진으로 암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이에 따라 증가하는 삶의 질 향상 관점의 암 생존자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통해 암 생존자와 가족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 건강증진 및 사회복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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