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레일이 열차에서 물건을 분실한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하게 유실물을 찾을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12일 코레일에 따르면 경찰청과 분실물 습득 및 신고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한 IT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KTX 모습 [사진=코레일] |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은 공공기관 앱 사용자수 1위를 기록한 ‘코레일톡’의 기술 노하우를 경찰청에 지원하고 9월부터는 경찰청이 운영하는 유실물 통합포털 시스템인 ‘LOST112’를 사용하기로 했다.
LOST112는 경찰청의 유실물 통합포털 시스템으로 우체국·서울교통공사·병원 등 전국 162개 기관이 사용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2018년 기준 열차나 역에서 습득되는 물건은 연간 15만6000여 건으로 코레일이 LOST112에 참여하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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