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라톤 클래식 둘쨋날 김세영이 선두, 이정은6는 2위, 전영인은 공동6위에 자리, 톱10에 한국 선수 3명이 자리했다.
김세영(26·미래에셋)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56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이정은6(23·대방건설)에 1타 앞선 1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선두에 올랐다. [사진= 엘엔피코스메틱] |
이정은6(맨 오른쪽)과 전영인(왼쪽). [사진= 뉴스핌 DB] |
이날 김세영은 그린 적중률 83.3%(15/18), 퍼트 수 27개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지난 5월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LPGA 통산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11위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의 버디로 이정은6을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달만에 우승 경쟁에 돌입한 김세영은 “몇주동안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하려 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달린 전영인(19·볼빅)도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공동6위(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마라톤클래식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LPGA]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