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대량 페인트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합동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불법행위 15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
이번 합동검사는 지난 4월 발생한 ‘군포 페인트 공장화재’ 발생에 따른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대량 페인트 제조공장 8개소 241개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소방재난본부, 관할 소방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진행한 검사 결과 위법사항 15건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으론 △제조소 변경허가 위반 3건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위반 2건 △제조소등의 용도폐지 미신고 8건 △위험물 품명 및 지정배수 변경 미신고 1건 △건축물의 방화문 훼손(임의철거)위반 1건 등이다.
소방본부는 이 가운데 제조소 변경허가 위반 3건은 형사입건 및 행정처분,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위반 2건은 형사입건, 제조소등의 용도폐지 미신고 8건은 과태료, 위험물 품명 및 지정배수 변경 미신고 1건은 과태료, 건축물의 방화문 훼손(임의철거)위반 1건은 과태료 부과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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