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대전 청년 창업지원카드’ 현실화…지원금 늘리고 자격요건 완화

기사등록 : 2019-07-15 10:2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대전시, 홈페이지 통해 22일부터 8월9일까지 접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의 조건을 기존보다 대폭 완화해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15일 대전시는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업 활동을 돕기 위한 ‘청년창업 지원카드 사업’금액을 올해부터는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해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수익구조가 불안정한 청년창업가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지원금을 교통비·식비·제품홍보 및 상담활동비 등 창업 활동에 간접비용으로 쓸 수 있다.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 포스터 [사진=대전시]

기존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했던 조건에서 신청일 현재 대전시 거주로, 창업 후 6개월 이상 3년 이내 연 매출 1억원 이하에서 창업 후 3년 이내 연 매출 2억원 이하로 자격 요건이 대폭 완화됐다.

지원대상은 대전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로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업체를 운영하며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이하의 청년들이다.

신청자는 청년창업 지원카드 홈페이지(www.djstar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창업지원카드는 지역의 청년창업자들의 정책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꾸준한 개선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기본적인 활동자금 지원이 다소나마 지역 내 청년 창업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