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1일 회원사들에 협조공문을 보내 임직원들의 국내 여름휴가를 권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여름휴가가 국내관광으로 이어질 경우 내수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 국내 전환 △세미나·교육연수 등 회의 및 행사의 국내시행도 제안했다.
[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관광공사] |
유환익 전경련 상무는 “여름휴가 기간인 7~8월 중에만 해외로 떠난 내국인 수는 지난 2014년 300만명에서 2018년 500만명으로 5년 만에 67% 증가했고, 관광수지 적자액도 같은 기간 중 2조원을 초과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해외관광이 국내로 전환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