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제3지대론’을 주창하는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17일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를 17일 결성했다.
유성엽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종회·박지원·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 등 10인은 지난 16일 심야 의원총회 직후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보도자료에서 “대안정치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한국 정치를 재구성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하며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극심한 내홍을 겪고있는 평화당은 이날 의총에서 당의 진로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김경진·황주홍 의원을 제외한 평화당 소속 의원 14인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안정치연대 결성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17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9차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11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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