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베트남항공, 올해 상반기 세전순익 7092만달러...전년비 11% 감소

기사등록 : 2019-07-17 11:3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항공의 올해 상반기 세전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7092만달러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는 신규 노선 취항과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베트남항공의 세전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항공시장의 경쟁 심화와 환율변동, 연료비 상승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트남항공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2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베트남항공은 자회사인 제트스타퍼시픽, 바스코(VASCO) 등과 함께 베트남 내에서 시장점유율 5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민간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과 신생항공사인 뱀부항공 등이 치고 올라오면서 베트남 항공시장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지난 5월 호찌민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현재 베트남항공의 시가총액은 약 26억6000만달러다.  

베트남항공의 비행기가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